오월 인사이트(Owwl's Insight)

인플레이션이 뭘까?
요즘 장 보러 다니다 보면, 장바구니에 담기가
무서울 정도로 물가가 많이 올랐습니다.
이렇게 물가가 올라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걸
인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인플레이션을 측정할 때는
소비자 물가 지수를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합니다.
그때보다 너무 크게 오르면 인플레이션이구나 하는 거죠.
인플레이션이 온 이유는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봐야 됩니다.
백신으로 경제가 살아나고 있고, 코로나 때 소비를 못한 사람들이
보복소비를 하니 수요가 엄청 늘었어요.
근데 이 수요를 감당할 만큼 원자재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서 가격이 올라가는 거죠.
거기다 정부에서 워낙 돈을 많이 풀기도 했고요.
인플레이션이 극단적으로 심해지면
베네수엘라가 겪고 있는 상황을 겪게 될 수도 있습니다.
돈이 제 가치를 못하니까, 경제가 완전 무너지게 되는 거죠.
이걸 누군가 제제하지 않으면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이렇게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 정부가 나서서
물가가 더 못 오르게 조정을 하는데요.
이때 쓰는 방법 중 하나가 금리를 올리는 겁니다.
지금 이자가 싸다고, 빚투하는 사람 많잖아요?
그 덕분에 주식도 많이 올랐었고요.
근데 금리를 올리면, 이자비용이 늘어나니까
빚을 먼저 갚는 사람들도 많아집니다.
그럼 주식시장은 타격을 입겠죠?
경제가 항상 성장한다는 가정 하에 매년 물가는 당연히 상승합니다.
그렇지만 한국, 미국, 유로존 중앙은행 모두 물가 상승률이
약 2%를 유지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보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 중앙은행에서 인플레이션과
고용률이 안정화될 때 금리를 올린다고 합니다.
금리를 올리게 되면 말했듯이 주식시장이 타격을 받으니
우리도 이 지표를 잘 보면서 금리를 올리겠다 싶을 땐
포트폴리오를 바꾸거나 주식을 잠깐 쉬는 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