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인사이트(Owwl's Insight)

투자하고 싶은 회사가 있는데 투자하기 전에
이 회사가 돈을 잘 버는지, 못 버는지 확인해야겠죠?
이럴 때, 재무제표를 보는데요.
재무제표를 보면 엄청 많은 정보가 있어서
일반인이 분석하는게 어렵습니다.
(nvidia 분기보고서)
이 정보들을 쉽게 분석할 수 있게 계산한 지표들이
PER, PBR, ROE, 배당수익률입니다.
PER
PER은 시가총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가치가 일 년간 벌어들이는 돈의 몇 배에 거래되는지 보여줍니다.
예를 들어, 엔비디아의 PER이 80정도인데
엔비디아가 80년 동안 벌어야 지금의 시가총액만큼 벌 수 있다는 말이죠.
기본적으로 PER은 낮을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바이오 같은 곳은 PER이 다 높은 편이라
이걸 볼 때는 같은 산업군의 경쟁사들과 비교하면서 봐야합니다.
PBR
PBR은 시가총액을 순자산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산대비 얼마에 거래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다시 엔비디아를 예로 들면, PBR이 26배 정도니까
엔비디아 자산의 26배에 주가가 거래된다는 말이죠.
PBR도 낮을수록 좋습니다. PBR이 낮다는 말은
기업의 자산 가치가 저평가되어 있다는 말이니까요.
ROE
ROE는 워렌버핏도 중요하게 보는 지표로
당기순이익을 자기자본으로 나눈 값입니다.
기업이 자기 돈으로 얼마를 벌었냐를 알 수 있어요.
엔비디아의 ROE는 40이니,
자기 돈으로 당기순이익의 40%를 벌었다는 거죠.
워렌버핏은 연평균 ROE가 3년 연속 15%이상인
기업에 투자하라고 했다고 합니다.
배당수익률
배당수익률은 현재 주가로 주식을 샀을 때
배당수익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배당수익률은 주당배당금을 주가로 나눈 값입니다.
배당수익이 높으면, 주가가 하락하면 오히려 배당수익률은 높아져서
주가 하락기에도 버틸 수 있는 힘이 됩니다.
오늘 알려드린 4가지만 알아도
훨씬 쉽게 기업을 분석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