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인사이트(Owwl's Insight)

내가 창업한 이유, 돈보다 비전이 더 좋다고?
최근 서베이에 의하면 한국인에게
창업 이유를 물어보면 90% 이상이 ‘돈’ 때문이라고 답한다.
반면, 미국인에게 창업 이유를 물었더니
‘돈’과 ‘비전(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음)’ 때문이라는 답이 비슷한 비율로 나왔다.
여러분은 어떻게 답을 할 것 같은가?
사람들이 창업과 같은 복잡한 행동을 하는 뇌과학적인 이유는
‘도파민’이라고 하는 즐거움을 담당하는 호르몬이 나오기 때문이다.
신기한 건 ‘도파민’은 한 종류밖에 없는데 사람들의 답변은
‘돈’과 ‘비전’ 이렇게 두 종류로 나온다는 것이다.
돈을 싫어한다고 말하는 것은 거짓말이다.
하지만, 단순히 좋은 인상을 상대방에게 주기 위해서
‘비전’을 창업 이유라고 위선적인 말을 했다고 판단하는 것
또한 성급한 결론일 것이다.
이에 대하여 뇌과학은 다음과 같은 답을 내놓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1539653
[기자자료 "창조적 통찰의 순간, 중독성 약물 맞먹는 쾌감 느낀다" 참조]
위 기사에 나오는 논문에 따르면
‘도파민’이 폭발적으로 활성화되는 순간이 있다고 한다.
더 자세히는, 창조적 통찰의 순간(Aha Moments, 깨달음의 순간)에
일부 사람들의 뇌에서 ‘도파민’이 순환적으로 폭발하는 현상을 관찰했다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건 이 ‘도파민’이라는 것이 폭발적으로 활성화되면
사람들이 돈과 목숨까지 내놓고 사 먹는 중독성 약물과 맞먹는 쾌감을 느낀다는 것이다.
똑같은 ‘도파민’이어도 폭발적으로 활성화되는 ‘도파민’이 더 좋다는 말이기도 하다.
즉, ‘돈’도 물론 좋지만 ‘비전’이 더 좋다는 것을 경험한 이들은
그 창업의 이유를 깨달음(도파민 폭발)에 기반한 ‘비전’이라고 답을 하는 것이다.
‘비전’, ‘팀’ 그리고 ‘돈’
한국인으로서 10조 원 이상의 개인 자산을 쌓았던 한 창업자는
스타트업을 판단할 때는 3가지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중 한 가지라도 진실이면 나머지는 따라온다는 말도 남겼다.
참으로 깨달음의 깊이가 있는 관점이라 여겨진다.
위 관점에 따르면,
1. 무일푼의 창업자: 스스로에게 깨달음에 기반한 비전이 있는지를 물어봐야 한다.
2. 창업팀에 합류를 제안 받음: 창업자가 깨달음에 기반한 비전을 가졌는지 판단해야 한다.
3. 창업팀에 투자를 검토 중: 회사가 깨달음에 기반한 비전이 있고, 팀이 이를 현실화 시킬 능력이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창업 천국이라고 여겨지는 미국과 같은 나라일수록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은 비전”을
창업 이유로 뽑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여기서 앞서 인용한 뇌과학의 설명을 받아들이면
깨달음에 기반한 ‘비전’이 그토록 힘들고 복잡한 창업의 과정을
행동으로 이어지게 만든다는 것을 이제는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다.
나는 “금융의 민주화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든다”라는
비전을 가지고 콰라(QARA)를 창업했다.
이후 지난 9년 동안 능력 있는 팀을 꾸리기 위해 애써왔고
마침내 일반 대중들이 쉽게 사용 가능한 장기투자 플랫폼
오월(Owwl) 앱을 세상에 내놓을 수 있었다.
오월(Owwl)은 “최적의 다이렉트 인덱싱” 서비스로
ETF보다 효율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국내유일의 신탁방식의 미국주식 소수점투자 혁신금융서비스(특별법 기반)로
한국, 미국에서 BM특허를 받은 거래방법을 통해
거래+환전 비용이 0.05% 이하(업계 최저)를 평생 제공한다.
이처럼 비전은 미션을 달성할 추진력을 주고
세상에 실용적 가치를 새롭게 만들어 낼 수 있다.